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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중국 단체관광 허용!

 

지난 8월 10일 중국 정부는 자국 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사드(THAAD) 배치와 관련한 보복 조치로 2017년 한국 단체 비자 발급 중단 이후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관광이 시작되는 것인데요, 이에 따른 기대되는 부분과 우려되는 점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이번 발표에는 한국만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미국, 일본을 포함한 78개 국가가 포함됩니다.

 

중국 단체관광 허용에 따른 기대감과 우려사항

중국 단체관광이 허용됨에 따라 관광객 증가로 여행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것이 예상되면 이에 따른 기대감과 우려사항이 동시에 생기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기대감

코로나 방역 조치가 풀리면서 전반적으로 여행이 많이 늘었고 중국인 관광객 수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이번 중국의 단체관광 허용으로 중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중국의 한국행 단체비자 발급 규제 전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전체 해외 관광객의 절반 정도였습니다.

 

 

중국 관광객이 쓰는 돈은 평균 210여 만원으로, 다른 나라의 관광객에 비해서 많은 돈입니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들이 수혜를 많이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혜가 예상되는 산업은 호텔 및 카지노, 여행사, 화장품, 면세점 및 의료관광 증가에 따른 미용, 성형시술 관련 산업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증권시장에서는 유망주 옥석 가리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관련 수혜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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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부산 등의 인기 관광지에서는 중국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예전만큼 활기차질 남대문시장과 명동거리를 상상해 봅니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우려되는 점

한편으로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로는 관광객이 지나치게 유입되면 교통, 주차 문제 및 인구 혼잡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져서 매우 혼잡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 명소별 기념일 등의 축제기간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특정 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경우 환경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관광지, 자연 휴양지, 인기 도시 등에서 일회용품 쓰레기 등 폐기물 발생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관광객이 단체로 지나간 자리에는 정리가 되지 않은 모습을 간혹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려되는 사항은 우리가 중국인 대규모의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우리나라의 중국행 항공편으로는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얼마나 증가할지, 증가한 규모가 지속적 일지 등을 판단해야 하므로, 관광객 수가 늘어났다고 단기간에 증편을 확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 밖에 해외여행보다는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변화된 중국인의 소비행태,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 여행 선호도 증가 등의 변수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의 단체관광 허용이 정말 중국 관광객의 실질적인 증가로 이어질지는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썸네일-관광버스-앞에-단체관광객들이-즐거운-몸짓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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